2025. 5. 31. 10:36ㆍ건강
여름철 식중독 예방법 – 건강한 여름을 위한 실천 5가지
여름철이 되면 기온과 습도가 상승하면서 식중독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집니다. 특히 날씨가 더워지는 6~8월은 세균 번식이 활발해지고 음식이 쉽게 상하기 때문에 더 철저한 예방이 필요합니다.
식중독은 한 번 걸리면 고열, 복통, 구토, 설사 등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고통스럽습니다. 특히 어린이나 노약자는 심각한 탈수 증상까지 겪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죠.
이번 글에서는 여름철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한 실천 가능한 5가지 방법을 소개합니다.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습관으로 건강한 여름을 보내보세요.
1. 손 씻기, 식중독 예방의 기본
조리 전·후, 식사 전에는 반드시 손을 30초 이상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손톱 밑, 손가락 사이까지 비누로 문지른 후 흐르는 물로 헹구는 것이 중요합니다.
질병관리청은 “손 씻기만 제대로 해도 식중독 발생률을 30% 이상 줄일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2. 익히고, 데치고, 다시 익히기
익히지 않은 육류, 계란, 해산물은 특히 식중독의 위험이 높습니다.
중심온도 75℃ 이상에서 1분 이상 익히는 것을 기본으로 해야 하며, 덜 익힌 음식은 반드시 재가열하여 섭취합니다.
특히 닭고기와 계란은 살모넬라균 감염 우려가 있으니 반드시 완전히 익혀주세요.
3. 칼, 도마는 따로 사용하세요
생고기·생선과 채소류는 칼과 도마를 분리 사용해야 교차 오염을 막을 수 있습니다.
조리 후엔 뜨거운 물과 세제로 깨끗이 소독해주세요.
도마는 플라스틱보다 항균 나무도마를 선호하는 사람도 많지만, 위생 관리가 철저해야 합니다.
4. 조리 후 2시간 이내 냉장보관
여름에는 음식이 상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매우 짧습니다.
조리된 음식은 실온에 오래 두지 말고, 2시간 이내 냉장고에 보관하세요.
냉장 보관 시에도 3일 이상 보관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에는 소분 보관과 밀폐용기 사용이 식중독 예방에 필수입니다.
5. 유통기한 확인 + 음식 다시 보기
유통기한이 지났거나 보관 상태가 불량했던 음식은 과감히 버리세요.
냄새, 색깔, 표면 상태가 이상하면 절대 먹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식재료를 구입할 때도 냉장·냉동 상태를 잘 확인하고 장보기 마지막에 신선식품을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중독은 예방이 최선입니다.
위생 관리와 조리 습관을 조금만 바꾸는 것만으로도 식중독의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덥고 지치기 쉬운 여름,
작은 습관이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가장 큰 방패가 됩니다.
지금부터 하나씩 실천해보세요!
출처: 질병관리청 식중독 예방 캠페인, 식약처 ‘여름철 위생관리 가이드’, 서울시 보건소 자료
(본 글은 정보 제공 목적이며, 정확한 진단이나 치료는 의료진의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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